Jazz에 별 관심이 없는 내 귀를 단칼에 사로잡은 곡이 있었으니 에디 히긴스 형님 (혹은 할아버지)의 Autumn Leaves 이다. 2000년대 초반 어디 게임 방송 BGM으로 처음 들었던 것 같다.
구슬프고 청승맞은 곡을 피아노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으로 훌륭하게 구성해 냈다. 특히 튕기는 듯한 맑은 피아노 소리는 도입부의 4개 음으로도 내 귀를 넉다운 시키기 충분했다. 중반부의 현란한 피아노 솔로는 피아노가 아니면 도저히 연주가 불가능한 멋진 울림의 속주를 보여준다.
에디 형님의 앨범 자켓. 여주와 남주가 담배를 통해 키스하는 듯한 앵글이 인상적이다.
기타와 베이스로 쳐보고 싶어서 이리 저리 강좌를 열심히 찾아 보았으나 정말 찾기 어렵다. 특히 에디 히긴스 형님 버전은 피아노 악보 정도만 돌아다니는 듯 하다.
일본 기타리스트가 기타 버전으로 연주했다.
쉽게, 아주쉽게 편곡해준 Tutorial. 간단한 Tab도 있다.
다만, D# key인 에디 형님 곡 대비 기타로 연주하기 쉬운 D key 이다.
괜찮은 악보 구하기가 너무너무 어려운 관계로 일단 그냥 그런 악보도 아래 링크한다.
http://www.music.udel.edu/about-us/current-students/Documents/Autumn%20Leaves.pdf
http://tabstabs.com/tab/misc-unsigned-bands/eddie-higgins-trio---autumn-leaves#114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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